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경북 안동·예천 산불 피해지 합동조사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4 14:59

수정 2021.02.24 14:59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 구성 복구계획 수립 나서
산림청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이 경북 안동 산불피해지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산림청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이 경북 안동 산불피해지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경북 안동, 예천에서 21~22일 발생한 산불피해지에 대한 수습대책의 하나로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 체계적인 조사·복구에 나선다.

산불피해 현장조사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산림·입목 및 산림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동시, 예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앞으로 산림청은 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항구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응급복구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연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연내 긴급벌채 및 산사태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항구복구는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적으로 감안, 내년부터 사방사업 및 연차적 복구 조림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산불피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산림생태계 복원 및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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