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삼성물산 브랜드 ‘뱀포드’ 첫 매장 오픈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5 17:37

수정 2021.02.25 17:37

더현대서울에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뱀포드 매장. 삼성물산 제공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뱀포드 매장.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뷰티·라이프스타일 사업에 뛰어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레이블씨'는 유기농, 동물복지,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에 바탕을 둔 친환경·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의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레이블씨의 대표 브랜드 뱀포드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2층에 174㎡ 규모로 화장품, 의류, 잡화, 스파(SPA)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열었다.

레이블씨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브랜드 뱀포드를 통해 바디케어·스킨케어 등 뷰티 상품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였다. 샴푸·세안제, 바디워시, 향수 등 남성 그루밍 라인도 운영한다. 뷰티·스파 상품은 모두 천연·유기농 성분으로 제작됐고,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유기농 인증기관 '토양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뱀포드는 리넨, 코튼, 캐시미어 등 친환경 고급 소재를 사용한 편안한 실루엣의 아우터, 셔츠, 원피스, 이너, 팬츠 등의 의류와 스카프, 타탄백, 캔들, 티컬렉션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전개한다.
또 천연·유기농 스파 상품을 이용한 페이셜케어, 바디케어 서비스로 구성된 스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명상·사운드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뱀포드를 시작으로 클린 뷰티 브랜드 레이블씨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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