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영국 코로나 봉쇄 단계 5→4단계로 낮춰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6 00:49

수정 2021.02.26 00:49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오핑턴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오핑턴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한 조치를 기존 5단게에서 4단계로 하향조정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션타임즈(FT)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다고 판단해 제한조치를 기존의 5단계에서 4단계로 낮췄다.

영국 보건당국은 25일(현지시간) 영국 최고의료책임자(CMO) 4명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관계자들이 영국이 코로나 봉쇄단계를 낮추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국민들이 코로나 방역 지침을 잘 지켜준 덕분에 감염환자가 줄고 있으며 영국 당국이 직면한 코로나19 위협이 줄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여전히 코로나19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된다"라며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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