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숙명여자대학교 학군단은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학군단 59기 임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족초청 없이 소수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학군단 창설 10주년을 맞이한 뒤 처음 열리는 이번 임관식에는 58~59기 20명의 후보생이 사관후보생 교육과정을 마치고 육군 소위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올해에는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소장이 된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이 직접 임관식을 주관했으며, 서욱 국방부 장관이 깜짝 방문해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숙명여대 학군단 후보생들은 올해 임관식에서 우수한 졸업성적을 거둬 육군참모총장상(2명), 항작사령관상(1명), 학교장상(1명) 등 총 9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임관식에 참석한 강선영 항작사령관은 “대한민국 여성교육의 산실이자 제1호 여성 학군단을 창설한 숙명여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여러분은 그 누구보다도 성실히 잘 해낼 것이라 확신하다”며 “조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리더로서 위국헌신의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도전하여 성취하는 멋진 장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 학군단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여대 학군단을 출범시킨 뒤 군사훈련 종합성적 1위, 여성 후보생 최초의 대통령상 수상자 배출, 그리고 국방부 평가 우수학군단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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