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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직원 코로나19 확진…의사일정 전면 중단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2 10:25

수정 2021.03.02 10:28

총무담당관실 소속…임시회 일정 연기 논의 중
제주도의회 본회의 /사진=fnDB
제주도의회 본회의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의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의사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총무담당관실 소속 직원이 전날 오후 10시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의회는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제392회 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문화관광체육위원회·농수축경제위원회 의사일정을 취소했다.

또 좌남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총무담당관실 직원들이 인근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도의회는 이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에 대해 검사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 개회해 오는 4일까지 열리고 있던 임시회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도의회 사실상 임시회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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