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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대표 관광기념품 찾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5 08:49

수정 2021.03.05 08:49

제24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4월 8일부터 5일간 접수
경북도가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4회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4회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경북의 고유한 특성 지닌 관광기념품을 공모한다.

경북도는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4회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주말 포함)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주제는 경북의 고유한 특성(역사·문화·전통 등)을 지닌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한 관광기념품이다. 민·공예품,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양산 가능한 3만원이하 금액의 모든 기념품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글(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 출품 시 가산점도 부여한다.

이는 현존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2권(안동본·상주본) 모두가 경북에서 발견, 한글을 지켜온 경북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한민국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응모자는 기간 내 경북관광협회(경주시 보문로)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택배)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념품 업계를 위한 지원책으로 특별선정 및 입선 이상 수상자 중 도내 주소지를 둔 사업자에는 생산장려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상금과 중복 지원된다.

또 우수작에 대해 지역 대표 축제장 및 각종 박람회 부스 운영·판매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관광기념품 개발·유통자금 융자 지원,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게시·홍보, 수상작품집 제작, 경북관광홍보관 전시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우수한 작품들을 출품해주기 바란다"면서 "경북만의 색깔을 살린 누구나 구매하고 싶은 관광기념품 발굴·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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