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이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왼쪽)이 지원금 전달 후 박순자 할머니(가명·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1/03/07/202103071835260821_l.jpg)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 지역 월내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박순자 할머니(가명·83)의 사연을 접한 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을 결정했다. 박 할머니는 10년 전 화재로 거주하던 집이 소실되자 가설 건축물로 거처를 옮겨 살아왔으나 최근 주택 노후로 인한 추위와 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일조량 확보를 위한 컨테이너 이동 설치, 전기 및 수도시설 보수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박 할머니의 안락한 여생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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