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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 운영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9 11:15

수정 2021.03.09 11:15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며 수리를 원하는 시민들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를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개선해 9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집수리전문관을 개편했다. 인력도 기존 71명에서 109명으로 확대하고 자격요건을 건축사 및 건축시공기술사로 강화했다. 또 올해부터는 집수리전문관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주택에 대해 외관 변경이 포함된 집수리 공사를 시행할 경우 입면디자인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주택 소유자는 시공상담, 입면디자인, 집수리 비용 보조까지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준공 후 10년이 지난 노후 주택(아파트 제외)을 소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상담비용은 무료이다.
다만 위반건축물, 무허가건축물은 상담이 제한된다.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상담은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시행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집수리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안내, 집수리 비용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노후 주택이 개선되고, 양질의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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