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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자 공모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9 12:00

수정 2021.03.09 12:00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오는 10일부터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KT 연구원이 양자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2020.11.15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KT 연구원이 양자채널 자동 절체 복구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2020.11.15 /사진=뉴시스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은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보안을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양자컴퓨터 등의 보안 위협에 대응 가능한 신기술을 공공, 민간 분야에 시범 적용하고 새로운 응용서비스를 발굴해 양자정보통신 분야 초기 시장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공공, 민간분야에서 최대 6개 사업자를 선정해 양자정보통신 등을 활용한 실증 사례를 12건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산업 활성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새로운 응용서비스 발굴과 확산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며 의료·산업·자동차 등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서비스가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며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승현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자정보통신 산업이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산업계의 연구개발이 촉진돼 양자정보통신 산업 생태계가 선순환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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