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올 봄 가뭄 우려 해소..용수 공급 정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9 12:00

수정 2021.03.09 12:00

정부는 5월까지 강수량도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9일 전망했다. 사진은 대전 보라매공원. 뉴스1
정부는 5월까지 강수량도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9일 전망했다. 사진은 대전 보라매공원.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올해 봄 가뭄 우려가 해소돼 정상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덕분이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은 308.9㎜를 기록했다. 평년(334.1㎜)의 92.6% 수준이다. 3개월 누적강수량은 99.5㎜로 평년(91.5㎜)의 112.2% 수준이다.



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 가을부터 비가 평년보다 적게 내려 국지적 가뭄 발생이 우려됐으나 3월초 많은 비가 내렸다. 모내기철을 대비해 용수를 확보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5월까지의 강수량도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웅 행안부 기후재난대응과장은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75%) 대비 112%로 높은 편이다. 지역별로도 제주를 제외하고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영농기에 대비해 물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

현재 생활 및 공업용수의 경우, 주요 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저수량을 평년의 107% 이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다만 경북 포항 지역은 강수 부족으로 인한 가뭄 관심 단계로 인근 댐에서 연계 공급 중이다.
인천 중구·옹진, 강원 고성·춘천·평창, 전남 진도, 경남 거제·통영 등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