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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자산 관리 업계 탑’... 하나펀드서비스 전북혁신도시에 둥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0 16:50

수정 2021.03.10 16:50

10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 개소식에 송하진도지사, 김성주 국회의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오태균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10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 개소식에 송하진도지사, 김성주 국회의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오태균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위탁자산 가치 평가와 관리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펀드서비스가 전북혁신도시에 개소했다.

전북 혁신도시는 현재 국민연금공단을 주축으로 국내외 수탁은행, 증권가, 자산운용사 등 6개 금융기관이 둥지를 튼 상태다.

하나펀드서비스는 10일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오태균 대표이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첨삭한 가운데 전주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국내 위탁자산 가치 산출 및 관리, 국내 위탁운용사의 지침 준수 여부 점검, 성과 평가 지원 등을 수행하는 동종업계 1위의 회사다
하나펀드는 향후 3년간 국민연금 기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국내위탁자산(주식 및 채권, 대체자산 등) 약 137조원에 대한 순자산가치 산출과 국내 위탁운영사에 대한 운용지침 준수 여부 점검 등 사무 관리 업무를 밀착 수행한다.

전북혁신도시에 문을 연 전주센터에는 전담 인력 18명이 상주한다.

하나펀드 서비스는 1999년부터 일반사무관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일반사무관리 업무 수탁자산 규모는 482조원에 달한다.

국내외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6개 금융기관에 이어 사무관리 회사로는 첫 혁신도시 입주다.

송하진 전북 도지사는 “국내외 금융기관에 이어 사무업무 회사가 입주하는 등 전북 금융생태계 모형이 갖춰지고 있다”며 “2023년 전북금융센터 건립을 비롯해 금융도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말 국내채권, 대체자산 수탁 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전북혁신도시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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