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카카오게임즈, 신작 라인업 통한 실적성장 기대-대신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2 08:31

수정 2021.03.12 08:3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9000원 커버리지 개시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2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기존 판권(IP) 작품들에 더불어 '오딘', '영원회귀' 등 신작 라인업을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9000원으로 커버리지(기업가치 추정)를 개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오딘:발할라 라이징', '영원회귀', '월드 플리퍼' 등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성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이 17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원회귀 역시 스팀 전체 게임 중 상위 50위권 수준인데, 아직 개발이 진행 중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엘리온이 올해 4·4분기에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예정하는 등 기존 판권들의 글로벌 런칭을 통한 견조한 실적 흐름도 예상된다"며 "이 같은 요소를 고려하면 무리한 수준의 밸류에이션(기업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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