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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팜스코, '마켓컬리' 연내 뉴욕증시 상장검토↑…하이포크 납품 부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2 09:55

수정 2021.03.12 09:55


[파이낸셜뉴스] 신선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팜스코가 마켓컬리의 연내 뉴욕증시 상장 검토 소식에 강세다. 팜스코의 자체 브랜드인 ‘하이포크’가 현재 마켓컬리에 납품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54분 현재 팜스코는 전일 대비 310원(+4.08%)상승한 7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컬리가 쿠팡에 이어 올해 중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연내 상장을 위한 계획을 금융인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김 대표는 마켓컬리가 선별해 제공하는 제품들을 모두 직접 맛보고 있다면서 사업을 다른 제품 영역으로 확장하기보다는 계속 식품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WSJ은 마켓컬리 내부 자료를 인용해 마켓컬리 이용자의 재이용률이 60%로 업계 평균치(29%)보다 훨씬 높다고 전했다.

여기에 쿠팡의 성공적 나스닥 상장 데뷔로 마켓컬리의 뉴욕증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 수혜주들 찾기에 분주한 상황이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팜스코는 국내 최대 신선식품사업을 영위하며 두축, 가축공장도 운영 중이다.


팜스코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인 하이포크 상표로 나오는 신선육가공, HMR(가정간편식) 제품 등을 마켓컬리에 납품중”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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