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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위지윅, 컴투스 대상 45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7 13:24

수정 2021.03.17 13:24

[파이낸셜뉴스]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4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대상자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인 컴투스로, 보통주 500만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다.

위지웍에 투자를 진행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등 국내외 다양한 히트작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기업이다.

위지윅은 할리우드 수준의 CG·VFX 기술력을 인정받은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컴투스의 투자 유치를 통해 최근 각광받는 메타버스에 대한 신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위지윅은 컴투스의 탄탄한 글로벌 게임 사업 노하우 및 네트워크와 자사가 가진 게임엔진 기반 AR·VR·XR 기술을 결합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컴투스 서비스 게임의 고퀄리티 시네마틱 영상 제작 등으로 협업관계를 이어오며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의 흐름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왔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을 통해 양사 간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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