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렌터카, 황일문 신임 대표이사 선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4 17:49

수정 2021.03.24 18:35

ESG위원회 신설
전기차 관련 사업 확대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파이낸셜뉴스] SK렌터카는 24일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황일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이사는 SK그룹 내에서 전략·기획 전문가로 손꼽힌다.

SK렌터카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주총을 열고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에 발맞추기 위해 여성 사외이사로 송원자 수원대 경영학부 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또 정관 변경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한다.

또 사업 목적에 '전기 자동차 충전 사업'과 '위치 기반 서비스 사업'을 추가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AJ렌터카와 합쳐 하나된 통합법인 SK렌터카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후 거래 물량 증가와 조달금리 개선을 통한 차량 구매 경쟁력 확보, 자동차 보험료 절감 효과 등 비용절감을 기반으로 연결 기준 매출 8635억원, 영업이익 708억원을 기록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전기차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성장해 나감과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