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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톡서 행안부 '국민비서 서비스' 개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9 17:22

수정 2021.03.29 18:12

백신 접종예약·과태료 납부 등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개통 행사를 갖고 국민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개통 행사를 갖고 국민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정보를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운전면허 갱신, 교통과태료 등 행정 정보도 네이버, 카카오톡 등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29일 행정안전부는 백신 접종뿐아니라 국민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개인맞춤형으로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국민 비서에서 운전면허 갱신, 국가장학금 신청 등 필요한 행정정보(7종)를 선택하면 개인맞춤형 알림을 받고 교통 과태료·범칙금 납부까지 할 수 있다.
네이버·카카오톡·토스 등 원하는 모바일 앱에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는 교통범칙금, 교통과태료, 운전면허 갱신,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고령 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 신청, 건강검진일(암 검진일) 알림 등 7종이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30종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국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행안부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 정보를 국민비서에서 안내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국민비서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대표적인 혁신 사례다.
앞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행정정보 알림을 추가해 전 국민의 개인비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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