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46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대비 27.18% 오른 3930원에 거래됐다. 한화투자증권 우선주는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른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미국 나스닥 상장에 대한 의견을 타진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두나무 지분 206만9450주를 취득해 두나무 관련주로 묶였다.
이와 더불어 뉴딜펀드 완판 가능성도 호재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14개 은행, 증권사와 함께 뉴딜펀드 판매에 동참했다.
전날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포스증권 등이 할당된 뉴딜펀드 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한화투자증권의 물량도 완판될 가능성도 높다.
한편 뉴딜펀드는 뉴딜 분야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 메자닌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총 2000억원 규모의 4년만기 폐쇄형 구조로 조성된다. 일반투자자 자금(1400억원), 정책자금(60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헤지펀드는 주식에 약 25%,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에 약 75%를 투자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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