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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AZ백신 혈전우려 논란에 혼조세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8 08:07

수정 2021.04.08 08:07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관련 우려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대비 0.91% 상승한 6885.3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빠른 백신접종과 파운드화 약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AFP통신은 영국계 펀드의 일본 도시바 인수 제안이 도쿄 뿐 아니라 런던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01% 내린 6130.66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24% 내린 1만5176.36,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34% 하락한 3956.77로 끝났다.


다이앤 제피 TCW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케고스캐피털 사태로 올해 급격하게 랠리를 보였던 가치주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이 거리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불확실성이 유효성이 증명된 성장에 약간의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아케고스 사태 관련해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레버리지 됐는지에 대해 불안해하면서 실적장을 보기 전까지 전통적인 성장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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