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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신임 서울시장, 인수인계서에 1호 서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8 09:20

수정 2021.04.08 10:06

/사진=뉴시스화상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인수인계서에 처음 서명했다. 1호 서명인 것.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54분께 집무실에 도착해 김태균 행정국장으로부터 인수인계서를 건네 받았다.

김 국장은 "총무과에서 보관하기 위해 총 3번의 서명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인수인계서를 펼쳐 읽어보며 "다 읽고 서명하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이 복잡한거 바로 서명해도 되는 건가"라며 "지금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사업이네요. 다 숙제고 공부할 것들이네요"라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오전 10시40분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예방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인사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직원들의 오찬 △오후 1시30분 공식 첫 현장 일정으로 이달 1일 개소한 '서울 1호' 예방접종센터'(성동구청 대강당) 방문 등이 예정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