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코인베이스, 데뷔무대에서 1000억달러 시총 달성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5 04:37

수정 2021.04.15 04:37

[파이낸셜뉴스]
코인베이스가 직접상장 방식으로 주식시장에 등판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거래소 전광판에 코인베이스 로고가 띄워져 있다. 로이터뉴스1
코인베이스가 직접상장 방식으로 주식시장에 등판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거래소 전광판에 코인베이스 로고가 띄워져 있다. 로이터뉴스1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미국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나스닥 거래소 직접상장에서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날 첫 거래에서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나스닥 거래소가 제시한 참고가격 250달러보다 52%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이 995억달러에 이르렀다.


거래 시작 수분 만에 429.54달러까지 뛰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데뷔 가격보다 낮은 330달러까지 떨어졌다.

코인베이스는 상장 전 마지막 자본모집이었던 2018년 기업가치가 약 8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평가액은 계속 높아져 상장 직전 장외시장에서는 1000억달러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