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마트들이 치열한 최저가 경쟁을 펼치며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11년 만에 돌아온 최저가 경쟁에 업계는 전운이 감돌지만, 소비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이번 주말 가까운 마트를 찾아 생필품을 저렴하게 챙겨보자.
이마트는 가공·생활용품 인기 상품 500개를 선정해 쿠팡,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보다 비싸면 차액 'e머니'로 보상한다.
대표품목으로는 신라면, CJ햇반, 서울우유, 코카콜라, 삼다수 등 각 카테고리별 1위 상품을 비롯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칠성사이다, 새우깡, 케라시스 샴푸, 리스테린, 크리넥스 두루마리 휴지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이마트 행사에 대응해 지난 15일부터 이마트가 발표한 가공·생활용품 인기 상품 500개를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L.POINT)를 5배 적립해준다.
홈플러스도 오는 21일까지 '시그니처 위크'를 열고, 홈플러스의 프리미엄 PB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인기 상품 400여 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집밥 고민을 해결해 줄 시그니처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등갈비 바베큐 2종(430g, 등갈비바베큐/500g, 양념등갈비바베큐)을 각 7990원에,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밥 4종(치즈듬뿍 철판닭갈비볶음밥/채소듬뿍 잡채밥/짜장소스가 들어간 계란볶음밥/4가지 곡물이 들어간 영양밥, 각 5490원)은 2개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치킨너겟/순살치킨(500g/530g)은 각 5990원, 6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수산 건식 17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준다. 이밖에 각종 디저트류와 생활용품, 주방용품, 세차용품, 애견·애묘 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한편 최저가 할인 행사 외에도 이마트는 토마토 제철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토마토 전품목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신품종인 '젤리마토', '별마토'부터 전통 강자 '완숙토마토', '방울토마토' 등 총 16종에 달하는 토마토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로 플렉스'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59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엘포인트 회원 대상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를 40% 할인된 각 3600원에, '1등급 한우 구이용(안심/채끝/특수부위)'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5월 6일까지 신관 2층에서 스트레스리스 팝업스토어를 연다. '스트레스리스' 는 스웨덴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의자로 신체의 작은 움직임에 세세하게 반응해 편안함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행사 기간 동안 진열상품을 최대 40% 할인이 주어진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노시그니처 393만1000원, 매직 클래식 407만 7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여성복브랜드 'W9' 팝업을 오픈 했다. 'W9' 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인 여성복 브랜드다.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는 마스크팩 증정과 30만원 이상 구매 시 '스카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18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행사 기간 5층 행사장에서 '남성 의류 종합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슬로웨어·브로이어·S.T.듀퐁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재킷·셔츠·바지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해 선보인다.
목동점은 타미힐피거 특가전이 열린다. 재킷·티셔츠·바지 등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아웃도어 패션을 싸게 살 수 있다.
디스커버리·내셔널지오그래픽·노스페이스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티셔츠·바지·재킷 등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한 금액에 판매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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