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우디에 따르면 지난 16일 브랜드 첫 소형 순수 스포츠유틸리티차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했다. 엔트리급 '아우디 Q4 35 e-트론', 미드 레인지급 '아우디 Q4 40 e-트론', 최상위 모델 아우디 Q4 50 e-트론 콰트로'로 선보였다. '아우디 Q4 40 e-트론'의 경우 한 번의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520km를 이동할 수 있다. 최상위 버전 '아우디 Q4 50 e-트론 콰트로'는 사륜구동으로 제로백 6.2초, 최고 속도 180km/h다.
아울러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는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488km를 주행한다. 그란 투리스모 답게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했다. 생산계획 단계에서 물리적인 프로토 타입이 사용되지 않은 첫 아우디 모델이기도 하다. 3D 건물 스캔, 머신 러닝 프로세스, 가상 공간 등 다양한 기술로 모든 조립 공정이 테스트 및 최적화 됐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전기차를 포함, 총 17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