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여자도 100일 군사훈련" 대선 도전 박용진 이대남 잡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8 12:06

수정 2021.04.18 12:06

최대 100일 '남녀 의무군사훈련' 도입 구상 밝혀
박 의원 "남녀차별 논란, 병역면제 갈등 줄일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대권 도전 방침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여자도 최대 100일 군사훈련을 하자며 '남녀 의무군사 훈련 제도' 도입 뜻을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열린 국군, 군악 의장행사에서 여군의장대가 시범을 보이고 있다.
대권 도전 방침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여자도 최대 100일 군사훈련을 하자며 '남녀 의무군사 훈련 제도' 도입 뜻을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열린 국군, 군악 의장행사에서 여군의장대가 시범을 보이고 있다.

차기 대권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남녀 의무군사훈련'이라는 파격제안을 내놨다. 남녀 모두 40~100일간 기초군사훈련을 실시해 예비군으로 양성하자는 구상이다.

오늘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19일 출간되는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에 이런 내용의 일명 '남녀평등복무제'를 담았다.

여성까지 군사훈련을 받도록 해 전체 병역 자원을 넓히는 것은 물론, 청년세대의 경력단절 충격을 줄이고 사회적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박 의원은 주장했다.

또 남녀 의무군사훈련은 병역가산점 제도를 둘러싼 불필요한 남녀 차별 논란, 병역 면제·회피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도 줄일 수 있다고 박 의원은 덧붙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모병제 도입도 주장했다. 현행 병역의무 제도를 '모병제'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그는 "모병제와 함께 최첨단 무기 체계와 전투 수행 능력을 갖춘 예비군을 양성해야 한다"고 했다.

또 박 의원은 대통령 5년 단임제 개헌과 국회의원 증원(300명→330명) 등도 주장했다.

대통령과 청와대의 권력을 축소하기 위해 5년 단임제 개헌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국회의원 증원은 국민적 반감이 클 수 있지만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을 퇴출하고 국회의 질(質)을 높이려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

올해 3월 경기 파주 북한 접경지역에서 군장병들이 전차를 정비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올해 3월 경기 파주 북한 접경지역에서 군장병들이 전차를 정비하고 있다./사진=뉴시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