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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애인식 개선 주간 맞아 전국 초중고서 '장애공감 교육'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8 12:10

수정 2021.04.18 12:10

교육부, 장애인식 개선 주간 맞아 전국 초중고서 '장애공감 교육'

[파이낸셜뉴스]교육부는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제작해 보급하는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화재, KBS가 협업해 제작하고 있다.

전국 학생들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식 개선 주간을 맞아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장애공감 교육과 수업활동에 참여한다.

중·고등학생은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KBS1TV로 방영되는 장애이해 드라마 '나의 너에게'를 시청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근육이 퇴행·위축되는 베커 근이영양증을 가진 성훈이가 친구와 가족 사이에서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에는 배우 연제형과 임나영, 이종혁,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초등학생은 20일 오전 9시부터 KBS 1·3 라디오로 송출되는 '대한민국 1교시 '우리의 노래'를 청취한다.


학생들은 특별기획방송 청취·시청 소감을 '제23회 장애인식 개선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다.
5월17일까지 공모 접수하며, 우수작품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교육부는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유공자 113명과 33개 대학 기관에도 표창을 수여한다.
113명 중 92명은 교원이며, 일반직 공무원 14명, 교육지원 관계기관 7명이 이름을 올렸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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