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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안전한TV' 학교 안전교육 콘텐츠로 호응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8 15:19

수정 2021.04.18 15:21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안전한TV'가 학생들의 안전교육 자료로 일선 학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안전한TV'가 학생들의 안전교육 자료로 일선 학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안전한TV'가 학생들의 안전교육 자료로 일선 학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행안부는 안전교육 영상콘텐츠로 주간 학교 안전통신문을 매주 1편씩 제작,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 체험관 방문이 어려워 이를 대체할 온라인 콘텐츠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행안부는 지난달부터 △초등교사 유튜버 켈리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안전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전동킥보드 안전 △실제 사고영상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법 △교육청 장학사가 알려주는 학교 폭력 등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마다 주간 안전통신문을 게시하고 있다.


박종현 행안부 안전소통담당관은 "학교에서 필요한 안전 주제를 발굴하고 주제에 맞춰 관련 전문가 인터뷰나 영상일기(브이로그), 퀴즈 등 다양하게 구성해 흥미도를 높였다. 연간 51차시 이상 의무적으로 안전교육을 해야 하는 일선 학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교육부(학교안전총괄과)와 협력해 일선 학교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안전통신문 콘텐츠와 월별 주제 등을 정한다.

행안부는 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기 유튜버 '도티(구독자 241만명)', '급식왕(구독자 139만명)' 등과 함께하는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 안전한TV 온라인 채널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최병관 행안부 대변인은 "앞으로도 안전한TV에서 안전교육에 대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안전한TV 누리집 뿐아니라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운영하는 교육부 학교안전정보센터, 학교가자.com 등 안전 교육 관련 다양한 누리집에서 주간 안전통신문을 공개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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