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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출시 '아이폰13' 노치 작아지나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9 09:13

수정 2021.04.19 09:13

[파이낸셜뉴스]
출처 9TO5MAC, 듀안루이(DuanRui) 트위터
출처 9TO5MAC, 듀안루이(DuanRui) 트위터


올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13(가칭)' 의 모습을 유추해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보호 유리가 등장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IT팁스터(정보유출가) 듀안루이를 인용해 노치의 크기가 변경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듀안루이는 '아이폰13'의 전면 유리 패널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폰13의 특징은 작아진 노치 크기가 될 전망이다. 노치는 스마트폰 전면에 카메라와 각종 센서 등을 넣기 위해 화면 상단을 움푹 판 듯한 디자인을 말한다.

아이폰의 노치 디자인은 지난 2017년 아이폰X를 시작으로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듀안루이가 공유한 이미지에 따르면 아이폰은 가로폭이 많이 줄었다. 수화기의 위치가 노치 위쪽으로 옮겨졌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노치의 가로폭이 약 30%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애플이 이어피스를 상단 베젤로 옮기는 방식 때문에 노치의 세로 높이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노치가 작아져 생긴 공간은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배터리 잔량 정보를 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애널리스트도 아이폰13이 더 작은 노치를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 13시리즈는 아이폰13미니(5.4인치), 아이폰13(6.1인치), 아이폰13프로(6.1인치), 아이폰13프로맥스(6.7인치) 등 아이폰12와 비슷하게 구성으로 9월 공개가 예상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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