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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2년째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 기부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9 11:31

수정 2021.04.19 11:31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왼쪽)가 지난해 11월 삼성서울병원에서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시몬스 제공.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왼쪽)가 지난해 11월 삼성서울병원에서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시몬스 제공.


시몬스가 소아암 치료 지원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는 19일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3억 원을 쾌척한 시몬스는 올해도 선행을 이어간 셈이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어려움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시몬스 침대의 이번 기부금은 장기간 치료에 따른 환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만 24세까지 환아들의 수술, 검사 등 입원치료비, 외래진료, 검사 등 외래치료비, 휠체어, 보청기 등의 의료보장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몬스가 기부한 3억 원은 급성 백혈병·신경모세포종·폼페병 등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지속적인 입원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한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아 30여 명의 의료비로 쓰였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에 특히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의 케어기버 여러분들이 모두 시몬스의 기부가 더욱 의미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하여,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다양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전개하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 전반에 걸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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