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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2일 美 바이든 화상 만남...기후정상회의 참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9 14:14

수정 2021.04.19 14:30

22일 밤 '기후목표 증진' 주제 첫 세션 참석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미국이 주최하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22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화상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14일 만인 지난 2월 4일 첫 정상통화를 했다. 오는 5월 하순에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기후정상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주요경제국포럼(MEF) 17개 회원국과 아시아태평양·중동·유럽·미주 등의 주요국 정상들이 함께한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참석은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 확대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후대응 선도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하는 첫 세션에 참석해 한국의 기후행동 강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 한국이 5월에 주최하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에 부합되도록 2030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추가 상향, 그리고 해외 석탄 공적 금융 지원 중단 등에 대해서 아마도 말씀을 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단독 화상면담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그럴 계획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변적일 수 있다"고 답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