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지프코리아, 오프로드 축제 5월 양양서 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4 09:26

수정 2021.04.24 09:26

지프코리아, 오프로드 축제 5월 양양서 연다

[파이낸셜뉴스] 지프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2021'을 5월 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양 오토 캠핑장과 송전 해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프 캠프는 67년의 역사를 지닌 오프로드 축제로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4년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그 규모와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내 최대 오프로드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지프 캠프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고객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올해는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철저한 위생과 안전한 거리 두기를 통한 '안심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전 등록을 마쳤거나 초청된 인원만 제한적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참가자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지프 캠프는 오토 캠핑을 기반으로 친환경 '그린 캠핑' 콘셉트로 진행된다.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바다를 정화하는 활동도 진행된다. 특히 지프 브랜드 고유의 성능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브랜드 최초로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달려볼 수 있는 '비치 드라이빙'도 진행되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마운틴 트레일' 코스와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도 집약적으로 즐길 수 있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은 "지프 캠프는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가 1만명이 넘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오프로드 축제"라며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지친 지퍼(Jeeper)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