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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 테슬라 1.21% 올랐다[서학개미모닝브리핑]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7 06:58

수정 2021.04.27 06:58

뉴욕증시 주요 지수 혼조세로 마감
[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에 역대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한 테슬라 /사진=로이터뉴스1
올해 1·4분기에 역대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한 테슬라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1·4분기에 역대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또 7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올 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올 1·4분기 순이익은 4억3800만달러(4900억원)로 역대 최대치다. 테슬라의 전년 동기 순이익은 1600만달러(177억원)에 불과했다.

테슬라의 주당순이익(EPS)도 93센트로 월가의 예상치(79센트)를 상회했다.


테슬라의 1·4분기 매출액은 103억9000달러(11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했다.

AP통신은 "전기자동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에 힘입어 테슬라가 7분기 연속 순익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지만 기대감이 미리 반영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1.21% 상승한 73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2포인트(0.18%) 내린 3만3981.57에 장이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45포인트(0.18%) 오른 4187.62를 기록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97포인트(0.87%) 상승한 1만4138.78을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있는 월스트리트 표지석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밖에 있는 월스트리트 표지석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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