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갤럭시 언팩행사를 열고 노트북 신작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노트북으로 글로벌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증한 글로벌 노트북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북 프로 △갤럭시 프로360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갤럭시 북 이온2'과 '갤럭시 북 플렉스2' 후속작으로 전해진다.
13.3인치와 15.6인치로 출시되고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북 프로 360'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을 와전히 돌려서 접으면 태블릿을 사용하듯 노트북을 쓸 수 있다. 펜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스마트 S펜'도 포함된다.
갤럭시북 프로는 전통적인 노트북 형태로 이전보다 성능과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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