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동료, 파트너, 고객 등과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 전세계 1억명 이상의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사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바로 어도비 전자 서명 솔루션과 PDF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어도비는 MS 팀즈용 어도비 사인과 애크로뱃을 통합했다고 28일 발표했다.
MS 팀즈 승인 앱에 전자서명 솔루션인 어도비 사인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어도비 사인을 통해 전자 서명과 승인 요청을 안전하고 쉽게 처리·관리할 수 있다. 또한 MS 팀즈용 새로운 라이브 사인을 통해 안전 및 신뢰가 보장된 가운데, 마치 직접 만나 서명을 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문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MS 팀즈용 어도비 애크로뱃을 사용하면, 이미 애크로뱃을 사용 중인 많은 사용자는 팀즈 내에서 셰어포인트, 원드라이브 또는 팀즈에 저장된 PDF에 주석을 달거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이 때 주석은 저장할 수 있는 단일 PDF로 캡처된다.
한편, 2019년 포레스터 총 경제 영향 조사에 따르면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를 함께 사용하는 조직은 직원 1인당 연간 최대 910만 달러 및 연 65시간 절감 효과를 내는 등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