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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 전체 캐스팅 공개… 정성화·유준상 타이틀롤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9 11:45

수정 2021.04.29 11:45

왼쪽부터 비틀쥬스 역의 유준상, 정성화, 리디아 역의 홍나현, 장민제, 바바라 역의 김지우, 유리아, 아담 역의 이율, 이창용, 찰스 역의 김용수, 델리아 역의 신영숙, 전수미 /사진=CJ ENM
왼쪽부터 비틀쥬스 역의 유준상, 정성화, 리디아 역의 홍나현, 장민제, 바바라 역의 김지우, 유리아, 아담 역의 이율, 이창용, 찰스 역의 김용수, 델리아 역의 신영숙, 전수미 /사진=CJ ENM
[파이낸셜뉴스] 오는 6월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뮤지컬 '비틀쥬스'가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꾸려갈 11명의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독특한 세계관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대표작인 동명의 영화를 무대화한 이 작품의 타이틀롤인 '비틀쥬스' 역에는 매 작품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유준상과 정성화가 캐스팅됐다. 유령이 보이는 겁없는 10대 소녀 '리디아' 역에는 루키 홍나현과 장민제, 신참 유령 부부의 아내 '바바라' 역에는 김지우, 유리아, '남편 아담' 역의 이율, 이창용이 캐스팅됐다. '리디아'의 아빠 '찰스' 역에는 김용수, 흥 많은 긍정 캐릭터 '델리아' 역에는 신영숙, 전수미 등 베테랑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의 '비틀주스' 역에 캐스팅 된 유준상은 "처음 대본을 받아본 순간 제가 아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아마도 제 뮤지컬 인생에서 제일 신선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장 먼저 캐스팅 소식을 알렸던 배우 정성화는 "브로드웨이에서 큰 열풍을 몰고 왔던 화제작의 한국 초연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어떻게 하면 저만의 '비틀쥬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관객 분들께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 들어가겠다.
많이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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