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카카오VX, 루트52CC와 전략적 업무 협약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9 11:59

수정 2021.04.29 11:59

카카오VX의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 골프예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루트52CC. /사진=카카오VX
카카오VX의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 골프예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루트52CC. /사진=카카오VX
[파이낸셜뉴스]㈜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과 신규 오픈한 골프장 ‘루트52컨트리클럽(이하 루트52)’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각 사의 플랫폼과 데이터 연동을 통해 회원 관리 및 예약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골프장 내에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가게 됐다.

이번 협약은 플랫폼 운영사와 골프장 간 최초의 협업으로 골프 업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연동된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이 ‘카카오골프예약’ 앱과 골프장 홈페이지 양 채널 어느 곳에서나 티타임 예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먼저,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 26일 신규 오픈한 ‘루트52’에 최적화된 골프장 시스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했다. 골프장 홈페이지 내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 기능 도입 및 회원가입 절차 간소화로 이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카카오골프예약’ 앱과 ‘루트52’ 홈페이지의 실시간 연동 및 일원화로 보다 효율적인 티타임, 회원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 VX는 스포츠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주요 사업인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을 ‘루트52’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은 골프장의 모든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체크인, 체크아웃, 라운드 진행부터 그늘집 이용 등 골프장과 골퍼의 모든 접점을 모바일로 가능하게 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VX 권준택 골프플랫폼사업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을 골프장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 카카오 계정을 통해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골프장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루트52’의 김이섭 마케팅 팀장은 “골프장에 방문하는 골퍼들에게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업이 향후 카카오 VX가 다른 골프장과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데 긍정적인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골프예약’은 ‘루트52’ 공식 티타임 예약 오픈 전 사전 가입 이벤트를 진행, 가입자 2만4000여 명을 달성했다.
티타임 예약 오픈 시, 오픈 1시간 여 만에 모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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