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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퀴즈 인연있는 방송인 이지애 "한강실종 대학생 무사하길"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30 10:12

수정 2021.04.30 10:12

손정민군이 과거 EBS 장학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손정민군이 과거 EBS 장학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파이낸셜뉴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한강에서 사라진 손정민 군을 찾는 데 동참을 호소했다.

이지애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루 종일 내 마음을 어지럽혔던 뉴스. ‘장학퀴즈’ 경기고 편에 출연했던 손정민 군. 그 사이 멋지게 자라 의대생이 되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지애는 과거 해당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

이어 그는 “제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실종 당시 CCTV가 확보되지 않아 수사가 쉽지 않나 보다. 그 시각 반포한강공원에 주차했던 차량의 블랙박스 확보가 중요할 것 같다.
근처에 주차했거나 목격하신 분들 제보 부탁드린다. 서초경찰서 실종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애는 글과 함께 손정민 군이 출연했던 EBS ‘장학퀴즈-학교에 가다’ 경기고 편 영상 캡처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밝은 미소를 띤 손정민 군의 모습이 담겼다.

서울 소재 대학교 의과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손정민 군은 지난 25일 오전 3~5시경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행방이 묘연하다.
연락도 두절된 상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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