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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갤럭시Z폴드3" 사진 등장.. 카메라 구멍 사라지고 S펜 지원 [IT톡]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07:00

수정 2021.05.03 10:12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으로 추정되는 기기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에는 갤럭시Z폴드3로 보이는 기기 설명을 담은 듯한 홍보 자료가 올라왔다. 사진 속 기기는 카메라 부분에 다른 색상을 입혀 포인트를 주는 갤럭시S21와는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해당 자료에서는 갤럭시Z폴드3가 세계 최초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을 도입한 폴더블폰이라고 명시돼 있다. ‘언더패널카메라(UPC)’라고도 불리는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배치해 외부에서는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스마트폰 화면은 카메라 배치 때문에 화면 상단 일부가 홈이 파인 노치 형태나 작은 구멍을 뚫은 펀치홀 형태로 설계됐다.
하지만 UDC는 디스플레이 뒤로 카메라가 있어 노치나 홀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이와 함께 필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돼 있어 S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S펜은 갤럭시S21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기기 자체에 수납 공간이 있지 않고 별도 구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3는 더 성능이 뛰어난 UTG(초박형유리)를 탑재하며 새 S펜은 화면 표면에 자잘한 손상이 가지 않도록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갤럭시Z폴드3는 갤럭시Z플립과 함께 오는 7월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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