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 제작 게임 더 샌드박스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와 협업해 NFT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얼굴인식, 증강현실(AR), 3D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페토는 현재 2억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더 샌드박스엔 제페토 테마의 메타버스가 구현되고, 제페토엔 더 샌드박스 테마의 메타버스가 구현될 예정이다. 제페토 테마의 NFT도 출시된다. 해당 NFT는 더 샌드박스의 3D 제작 툴 '복스에딧'으로 개발되며, 사용자들은 이를 메타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더 샌드박스 세바스찬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해 2억명의 제페토 사용자를 더 샌드박스로 유입시킬 것"이라며 "더 샌드박스는 앞으로 개방적이고 분산화된 메타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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