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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과태료·자동차세 체납에 "부끄럽게 생각"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6 11:19

수정 2021.05.06 11:19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전력과 관련해 "공직후보자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부부가 지방세와 과태료를 체납해 32차례 차량이 압류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다만 조금 변명을 드리자면, 제가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 1996년 IMF 직전에 컴퓨터 납품·유지·보수 회사를 하던 집사람이 (차량이)자신의 명의로 돼있지만, 회사 명의로 돼있는 과정에서 제대로 관리를 못했다"며 "그래서 주로 주·정차 위반, 주차 위반 딱지들이 1996년~2003년 사이에 집중된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어떤 문제든 이 문제는 공직후보자로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그 이후에는 이런 게으름을 부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저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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