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개인정보위 "생활속 개인정보 침해요인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6 14:00

수정 2021.05.06 16:34

개인정보 국민점검단 발족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왼쪽)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 국민점검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제공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왼쪽)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 국민점검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학생·직장인 등 각계 각층이 참여한 개인정보 국민점검단이 발족했다. 국민점검단은 택배 운송장, CCTV와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개인정보 침해요인을 찾고 정부의 개선방안 마련에 참여한다.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부와 시민사회 협업가 협업하는 개인정보 국민점검단을 출범했다.

국민점검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생활공감 정책참여단을 비롯 정보보안 관련 대학생, 온라인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점검단은 민·관이 함께 찾은 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요인과 제안된 개선 방안을 분야별 전문가들과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상시적으로 접수 받는다.

접수된 국민의 의견을 국민점검단에서 분석, 구체적인 개선과제를 도출한다. 개선과제에 대해 공모된 대국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민점검단이 최종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개인정보위는 국민점검단의 우수 성과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정부와 시민사회가 협업해 개인안심번호를 도입해 휴대전화번호 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민 참여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 제공
개인정보보호위 제공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