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주요지수도 일제히 하락
[파이낸셜뉴스]
테슬라와 애플, 쿠팡 등 서학개미가 주로 투자한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테슬라의 경우 6% 넘게 급락했고 쿠팡도 5% 가까이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주가는 6.4%나 빠졌다.
쿠팡은 4.8% 떨어지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쿠팡 주가는 지난 7일(현지시간) 40달러 선이 무너졌다.
애플도 2.6% 하락했다.
이밖에 페이스북 4.1%, 넷플릭스 3.4%, 아마존 3.1% 각각 급락했다.
기술주 등 서학개미가 주로 투자한 종목의 주가 하락은 이날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로 나스닥이 2.5% 이상 급락하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4포인트(0.10%) 하락한 3만4742.8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16포인트(1.04%) 내린 4188.4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0.38포인트(2.55%) 떨어진 1만3401.86에 거래를 마쳤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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