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팬텀엑셀러레이터, 엠에스페리 1차 500억 원 valuation 프로젝트 착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3 11:21

수정 2021.05.13 11:21

부산 북항
부산 북항


부산 제주 항노를 독점적으로 크루즈사를 운영하고 있는 ㈜엠에스페리(대표이사 최철희)와 SA(Strategic Advisory)전략 자문사로 계약을 체결한 전략 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가 엠에스페리의 1차 500억 원 valuation 프로젝트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첫 항만 재개발 사례인 부산항은 최근 국제 해양관광과 비즈니스의 중심 센트럴베이로 다시 태어나고자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10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이후 2022년 초 1단계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1단계 사업의 완료를 2년여 남겨둔 상황에서 사업지 일대에 기반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착수될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항만과 철도뿐 아니라 도심까지 조화롭게 연계 및 개발되면서 해양사업중심 국제교류지역으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북항재개발사업(Busan North Port Redevelopment Project)은 부산시 중구, 동구 일원에 규모 1,536,418m²(46만 평)로 조성되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31조 5천억 원으로 전망되고 고용창출 12만 명 등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팬텀엑셀러레이터의 엠에스페리 프로젝트 팀은 북항 재개발 중심에 연안부두가 있고, 연안부두 중심에 부산 제주 여객 독점 항노를 운영하고 있는 엠에스페리가 향후 부산 북항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아시아권의 많은 여행사와 기관들과 제휴하여 관문의 거점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종결되고, 북항 재개발이 완료되면 북항에서 경제 효과가 많이 일어나 그 중심에 있는 연안부두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엠에스페리 프로젝트 컨소시엄 팀
엠에스페리 프로젝트 컨소시엄 팀

팬텀엑셀러레이터는 이번 엠에스페리 프로젝트에 재무적 업무 파트너로 부산 울산 경남 최고의 회계법인인 선일회계법인(대표 공인회계사 반경찬, 파트너 이사 공인회계사 이대훈)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팬텀엑셀러레이터는 앞서 이번 엠에스페리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과 협상 중이며, 1개월 내 참여 기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팬텀엑셀러레이터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선사들 모두가 어려운데, 코로나19 종결 이후 엠에스페리는 1차 참여 기업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1년안에 정상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북항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1년 후 엠에스페리의 최소 valuation은 5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팬텀엑셀러레이터는 컨소시엄 파트너 및 엠에스페리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과 함께 엠에스페리의 정상화와 글로벌화를 위해서 최대한 서포팅할 것”이라며 “국제해양관광 중심에 있는 엠에스페리를 부산 경제를 넘어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게끔 서포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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