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코로나19 알바 구직 경쟁에도 영향...비대면 선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3 16:40

수정 2021.05.13 16:40

교정·교열·번역 등 구직 경쟁 치열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알바 구직 경쟁에도 영향...비대면 선호


코로나19가 알바 구직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불과 3년전 치열했던 알바 자리는 비대면 업종에 밀리며 알바 지형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13일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은 올 1·4분기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수와 온라인 입사지원 수에 대한 입사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아르바이트 평균 경쟁률이 3.8대 1 정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올 1·4분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아르바이트 직무분야는 편집·교정·교열 알바로 평균 20.7대1의 경쟁률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외래보조.병동보조 알바(14.7:1), 3위는 번역·통역(13.8:1)이 차지해 코로나19여파로 인해 비대면 알바나 병원 관련 알바들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피팅모델(13.6:1) 테스터·검증(13.3:1) △원무·코디네이터(13.3:1) 등의 순이었다.


이는 3년 전 알바 경쟁률 1위를 차지했던 이벤트·행사스텝(13.2:1) 알바는 7위에 랭크됐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던 인가 알바 순위가 변동된 것이다.

이 외에도 1·4분기 구직 경쟁이 치열했던 아르바이트 직무분야는 반려동물케어(10.5:1) 알바가 새롭게 등장했으며, 문서작성·자료조사(10.4:1) 알바도 10위 권 내에 포함됐다.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대표이사 윤병준)이 올 1분기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수와 온라인 입사지원 수에 대한 입사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아르바이트 평균 경쟁률이 3.8대 1 정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1·4분기 동안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공고가 등록된 업종은 일반음식점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올 1·4분기 동안 총 46만7787건이 등록돼 1위에 올랐다.
이외에 커피전문점, 생산·건설·노무, 쇼핑몰·소셜커머스·홈쇼핑, 패스트푸드점, 레스토랑, 치킨·피자전문점, 베이커리·도넛·떡전문점, 호프·일반주점, 유통점·마트 등의 순이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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