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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모바일 게임 개발사 ‘드림모션’ 인수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3 17:21

수정 2021.05.13 17:21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 등으로 개발력 입증

“다양한 게임 타이틀 확보-독립스튜디오 체제 강화”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사 드림모션 인수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수절차가 완료되면 드림모션은 크래프톤 독립스튜디오 중 하나가 된다. 크래프톤은 현재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등 게임 제작에 끊임없는 도전을 추구하는 독립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다.

크래프톤은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한 드림모션 인수를 통해 다양한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독창적인 독립스튜디오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드림모션은 2016년 7월 설립 후 현재까지 모바일 게임 3개를 개발하고 서비스했다.
그중에서 올해 초 선보인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는 액션본질에 집중, 한국과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준영 드림모션 대표는 “크래프톤 독립스튜디오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제작 환경에서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왼쪽)과 드림모션 CI.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왼쪽)과 드림모션 CI. 크래프톤 제공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다양한 게임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창의력과 제작 역량을 입증해낸 드림모션 열정이 크래프톤 비전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독립스튜디오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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