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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순이익 흑자 기조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8 08:32

수정 2021.05.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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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젬백스, 순이익 흑자 기조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젬백스앤카엘이 순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중이다.

젬백스앤카엘은 18일 1·4분기 연결재무제표 매출액 123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당기 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필요한 필터를 생산하는 젬백스는 2020년 반도체 산업의 설비투자 증가로 사상 최대 매출액인 65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한 바 있다. 2021년에도 반도체 산업의 슈퍼사이클(Super Cycle) 및 대규모 시설투자가 예상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올해도 전년 못 지 않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필터 제조업 외에 알츠하이머병, 전립선 비대증 등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알려진 젬백스는 1·4분기말 기준 현금성 자산 보유 417억원, 부채비율은 12%로 동종업계 대비 매우 안정적인 재무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바이오 기업으로서 고무적인 재무구조다.

젬백스 관계자는 “올해도 제조업 부분의 호조가 예상되며, 현재 준비중인 알츠하이머병 국내 3상 임상 등 연구개발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젬백스는 현재 전립선 비대증 국내 3상임상을 진행 중이며, 알츠하이머병 국내임상 3상 IND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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