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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내 입원·수술했어도 OK… 삼성 종신보험 출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9 17:53

수정 2021.05.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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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내 입원·수술했어도 OK… 삼성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2년내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초간편든든플러스종신보험'(사진)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간편종신보험은 2년내 입원 또는 수술을 한 경우에 고객이 보험사에 고지해야 했다. 이 보험은 △최근 3개월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5년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인한 진단·수술·입원 이력만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년내 입원 또는 수술을 했거나 5년내 만성신장질환으로 입원해 투석을 받은 적이 있다면 기존 간편보험은 가입이 불가능했지만 이 상품은 가입할 수 있다.

초간편종신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가입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또 특약을 통해 유병력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보장하며 총 11종의 특약을 선택할 수 있어 진단, 입원, 수술 등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보험료 납입기간이 지난 후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주보험 기준 만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종신이다. 특약은 3년 또는 15년 단위로 갱신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단, 갱신시 보험나이증가 및 기초율 등의 변동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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