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두 정상은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오피스의 야외테라스에서 37분간 단독회담을 가졌다. 단독회담 이후 두 정상은 57분간 안보 분야 참모들이 배석하는 소인수(少人數) 회담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비공개 회의를 했을 때 참모들이 들어와서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열린 회의시간이 초과됐다고 여러 차례 보고됐으나 미팅(회의) 내용이 유익해 회의시간을 늘렸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두 정상은 또한 첫 대면회담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미측은 오찬을 겸해 37분간 진행된 단독회담에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해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메뉴를 준비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문 대통령과 같은 음식을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최근 정상회담에서 햄버거 오찬을 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미일 정상은 마스크를 쓰고서 어색한 정상간 만남을 가졌지만, 한미정상은 마스크를 벗고서 대화를 나눠 대조를 보였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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