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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청년 미래세대 대변하는 변호인 역할 하겠다”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5 21:16

수정 2021.05.25 21:20

25일 제16회 제주포럼 프리 컨퍼런스서 청년대표들과 미래 비전 토론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제주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제16회 제주포럼 프리 컨퍼런스 제2세션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포함해 기성세대들이 해결하지 못한 사회 문제들을 다음 세대로 또 넘겨서는 안된다"며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미래 세대를 대변하는 변호인 활동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다양한 가구 형태를 고려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해야 한다”며 “특히 현재의 저축과 미래 소득을 고려해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상향하는 등 인생 계획에 맞게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기 또는 개발 목적으로 주택 시장 자체를 교란시키는 행위는 다른 사람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희생시키는 것”이라며 “생산 목적 외에 이익을 가져가는 행위에 대해서는 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청년 미래세대 대변하는 변호인 역할 하겠다”

‘청년, 추월의 시대를 추월하다’를 주제로 열린 제2세션 행사에서는 ▷한윤형 추월의 시대 공동저자 ‘21세기는 한국의 세기가 될까’ ▷하헌기 추월의 시대 공동저자 ‘추월의 시대를 사는 2030 세대의 감수성’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의 ‘추월 부스터 그리고 청년’ 발표에 이어 원 지사와 청년 대표들이 미래 비전에 대한 토론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는 6월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제주포럼의 사전 행사로 ‘2030 청년세대 원탁회의 : Voice from the Young’와 ‘청년, 추월의 시대를 추월하다’ 등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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