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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결혼 앞둔 남친 집에서 女머리카락이…이상형은 주지훈"(종합)

뉴스1

입력 2021.05.26 09:57

수정 2021.05.26 11:08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이연수가 전 연인의 외도 사실과 함께 이상형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이연수가 연애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연수는 "몇년 전까지 대시를 받아봤냐"는 질문에 "최근 만남은 간접적인 대시가 있긴 했지만 직접적인 건 없고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소개해 달라고 하더라'라는 말을 듣는다"고 했다.

이어 "예전엔 주변에 남자도 많고 대시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그런 분들이 곁에 있을 줄 알았고 연애에 급하지 않았다"며 "촉이 좋은 편이라 느낌으로만 만남을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연애를 실패하다보니 결국 좋은 사람들은 각자 짝을 찾아가 어느 순간 나 혼자 덩그러니 남은 기분이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그 많은 남자를 다 찬 거냐, 이렇게 예쁜 분이"라며 안타까워하자 그는 "일부러 소개팅을 안 해도 주변에 사람이 있으니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라며 "연애 흐름이 안 좋으면 제가 먼저 물러서거나 정리를 한다.
결국 혼자 남았다"고 고백했다.

또 이날 역술가를 만난 이연수는 "결혼을 앞두고 바람을 피운 남자가 있다"고 고백하며 그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음을 털어놨다.

더불어 20대 때도 남자의 바람기 때문에 상처받았던 일이 있다고. 이연수는 "저녁에 잘 자라고 인사까지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남자친구의 집에 갔는데 집에 여자의 긴 머리카락이 나오더라, 그리고 남자친구의 머리에 무스가 발라져 있었다"며 연인의 외도가 힘든 기억으로 남아 있음을 전했다.


한편 이연수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지난 인연들이 이후에도 몇 번 있었다. 하지만 이후로 연애와 결혼 모두를 생각을 안했고 애당초 시작도 하지 말자는 마음을 먹게 됐다"며 "믿음과 실망이 깨지면 아무것도 안 되더라. 조건과 외모는 중요하지 않지만 이성을 만날 때 일편단심의 마음가짐은 굉장히 중요하다.
눈은 높지 않치만 주지훈과 다니엘 헤니가 매력적인 것 같다"라고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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