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필리핀 보건당국이 12~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허가한다.
2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롤란도 엔리케 도밍고 필리핀 식품의약국 국장은 이날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TV 대담에서 "이번 주 내로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수정 발표해 12~1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필리핀 식품의약국은 화이자를 포함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시노백 Δ러시아 스푸트니크V △미국 모더나 △얀센 △인도 바라트바이오테크 등을 포함한 7종의 코로나19 백신에 사용승인 결정을 내렸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