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 엠디엠그룹 문주현 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8 09:13

수정 2021.05.28 09:13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오른쪽)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오른쪽)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27일 오후 3시 30분 소향아트홀에서 부동산 개발부터 신탁·리츠·캐피탈·자산운용까지 아우르는 종합부동산 금융그룹인 엠디엠(MDM)그룹 문주현 회장에게 명예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회장은 부동산 개발과 부동산 금융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고 (재)문주장학재단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총장은 "문주현 회장은 98년 4월 엠디엠을 설립해 남다른 아이디어와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1위의 부동산개발사로 성장시키신 분"이라면서 "문주장학재단을 세워 사회 환원을 통해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부동산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독교 정신의 구현이라는 건학이념을 실천해 온 동서대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세계적인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위 수여식에서 문 회장은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문 회장은 특강에서 "늘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갖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기 바란다"며 "간절하게 생각하고 행동해라. 성공의 차이는 결국 간절함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동서대는 문 회장의 후학양성 공헌을 기리기 위해 뉴밀레니엄관 3층에 '문주현 홀' 현판식을 갖고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998년 창업한 엠디엠그룹은 국내 최대 부동산개발회사로 부동산신탁사인 한국자산신탁, 여신금융사인 한국자산캐피탈 등의 자회사가 있으며, 자산규모 5조7천억 원, 자기자본 3조원 규모의 대규모기업집단이다.
문 회장은 2001년 '문주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모두 582억 원을 출연하고 34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에게 68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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